지난 2020년 전국 전문대학생 학습방법 경진대회에서 제주한라대생이 에세이부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진심어린 축하와 함께 그 전문을 올리오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짜임새 있는 베처럼 나의 공부를 완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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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지교(斷機之敎)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업을 중도에 관두는 것은 짜던 베의 날을 끊는 것과 같아 아무런 이익이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자성어입니다. 저는 이 말로 코로나 19 사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이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갈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안 좋다고 하더라도 여태까지 짜왔던 나라는 ‘베’를 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나라는 베를 짜임새 있게 짜나가겠다는 각오로 선택한 것은 ‘자기주도 학습’이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그동안의 공부법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입식 교육으로 공부해왔던 초·중·고등학교와는 달리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이기 때문입니다. 환경에 변화에 따라 저는 ‘지금 같아서는 안된다’ 생각하여 다양한 공부 방법으로 자기주도학습으로 이끌었습니다. 제가 학습한 방법은 총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공부 방법은 전공 관련 사례의 인터넷 기사를 모으는 것입니다. 기사가 쓰여진 날짜, 사건의 사회적 관심정도는 기사를 모으는 데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기사가 저의 공부에서 ‘비판적인 시선과 사고’를 통해 사건을 판단하는 데 지표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은 변화합니다. 저는 기사를 통하여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옛 모습에서만 볼 수 있는 이점을 제가 전문 직업인이 되었을 때 적용하고자 일부러 더 예전의 기사를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사들을 모아 이론을 사건에 대입해보며 ‘비판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이 점은 좋았으나, 이 점은 이러이러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나는 실무적인 상황에서 이 사건을 떠올리고 이렇게 행동해야겠다.’ 생각하며 메모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이론적인 지식을 학습하고 머리에 장기기억으로 남겨 이론 공부를 하고, 머릿 속에서 시뮬레이션하는 과정을 통해 미약하지만 실무를 체험하며 실습 시 이렇게 하겠다.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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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친구와 공부한 것을 나누며 토론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제게는 SNS에서 같은 전공 공부를 하고 있는 ‘랜선친구’가 있습니다. 저와 그 친구는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 공부한 부분에 대해 같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여도 결국 주관적인 관점이 적게라도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실무능력이 뛰어난 전문인이 되기 위한 공부는, 이론의 단면만 볼 것이 아니라 실무적인 부분에서 거시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능동적으로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신만의 관점에서 벗어나고, 학문을 익히기 위하여 토론방식의 공부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학교의 진도가 다르기 때문에 진도를 살피고 예·복습 차원에서 하자고 상의하여 진도를 정하고 토론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교학상장(敎學相長)이 담은 뜻처럼 서로가 배우는 입장이 되기도 하고,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보면서 함께 발전을 이루고 있어 뿌듯합니다. 이처럼 토론을 통하여 한 상황을 볼 때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지게 되었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있을 때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어 박학다식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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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세 번째 공부법은, 전공 관련 사례의 인터넷 기사를 모으는 것입니다. 기사가 쓰여진 날짜, 사건의 사회적 관심 정도는 기사를 모으는 데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기사가 저의 공부에서 ‘비판적인 시선과 사고’를 통해 사건을 판단하는 데 지표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은 변화합니다. 저는 기사를 통하여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옛 모습에서만 볼 수 있는 이점을 제가 직업인이 되었을 때 적용하고자 일부러 더 예전의 기사를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사들을 모아 이론을 사건에 대입해보며 ‘비판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이 점은 좋았으나, 이 점은 이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나는 실무적인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해야겠다.’ 생각하며 메모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이론적인 지식을 학습하고 머리에 장기기억으로 남겨 이론 공부를 하고,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하는 과정을 통해 미약하지만, 실무를 체험하며 실습 시 이렇게 하겠다.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유명한 공부법을 해보다가 시간만 허비하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쓴 시간만큼 공부의 효과가 나오질 않아 속상한 마음에 ‘그냥 포기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탄탄한 베를 짜기도 위함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방법들을 찾아가며 공부하였습니다. 이렇게 찾은 공부법을 통해 공부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느껴지고, 다방면으로 공부할 수 있으니 공부로 ‘자기계발’의 효과도 함께 본 것 같아 이번 온라인 강의 기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저는 이번 온라인 강의 기간이 끝나도 지금의 공부법을 발전 시켜 훌륭한 전문 직업인이 되어 나라는 ‘베’를 탄탄하게 완성할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 중 배움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저처럼 주위를 둘러보고 할 수 있는 공부방식을 찾아 자신의 멋진 베를 완성하실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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