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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정세균 총리 "K-방역 성과를 창출한 바탕에는 산학연 협력 전통 있어"2020-06-02 13:19
작성자 Level 10

정세균 총리, K-방역 성과 창출 바탕에는 산학연 협력 전통


​2021학년도 첨단 분야 학생정원 약 9,000명 조정

산학연 협력 R&D에 317억원 지원… 지난해보다 2.5배 증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 메이커 스페이스 ·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확대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질적 내실화' 집중

 

​△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국무조정실 홈페이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방역 성과를 창출한 바탕에는 산학연 협력의 전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5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를 주재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시약 개발 등 산학연협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산학연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을 더욱 지원하기로 했다. 핵심은 대학 규제를 완화하고 대학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융·복합 인재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세균 총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 이른바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공고한 연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재가 배출되어 신산업이 발전하고, 기술 개발과

연구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4차 위원회는 신속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우리나라의 K-방역 등 그간의 산학연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첫 번째 안건인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2019년 추진실적 2020년 시행계획(안)'에서는 4대 분야별 2020년 시행계획 주요 내용과 함께 기본

계획에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산학연협력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재양성, 기술이전·사업화, 창업지원, 산학연협력 인프라 구축

4대 전략을 세웠다. 우선 규제완화를 통해 대학의 신기술 분야 정원을 조정하고 융·복합 석·박사 인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을 20개교에서 40개교로 확대하고,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첨단 분야 석·박사 과정생을 집중 양성한다. 또한, 규제를

개선해 2021학년도 학생정원 약 9000명(학부 및 대학원)으로 조정한다. 교육부는 4월에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사람투자·

인재 양성협의회에서 미래 인재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법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대학(전문대학)의 정원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2021학년도

대학 첨단 분야 학생정원을 조정했다.

 위원회는 기술 이전·사업회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 분야 간 융​·복합 기술 실용화를 위해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대학기술지주

회사의 자회사 주식보유 의무 관련 '산학협력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19년 산학연 협력 R&D에 128억 원을 지원(250건)했으나,

2020년에는 세 배 가량 확대한​ 317억 원을 지원(620건)한다. 또한, 기술·아이디어 사장을 방지하기 위해 재발굴 지원 및 긴급 수요에 대비한 기술

개발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 매뉴얼은 소재·부품 분야 및 코로나19 등 대응사례를 토대로 만들 예정이다. 정세균 총리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도 앞다퉈 수입을 원하는 우리나라의 정확도 높은 진단키트는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되었다. 우리 바이오 기업은 대학이 키운 우수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R&D에 집중하면서 역량을 쌓았다"고 평했다.

 위원회는 창업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창업체험교육 및 기술기반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생·연구자 등 수요자 관점의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2019년 128개에서 2020년 192개로 늘린다.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도 2019년 5개교에서 2020년 15개교로

확대한다. 산학연협력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대학 내 산학협력단지 등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지역혁신 플랫폼 내 산학연협력 활성화 및

대학·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학연협력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은 신규사업으로 7월 중 3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두 번째 안건으로 '대학의 산학협력 인력양성사업 효과성 제고방안' 수립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안건에서 주문식 교육

과정, 계약 학과 등 산학연계 교욱과정 운영을 '질적 내실화'하는데 집중을 두었다. 이를 위해 마이스터대 및 고교-전문대 통합 계약학과 등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 ​기업의 참여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등 지원, 지자체와 연계 등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2020년 시행계획에 따라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서 담당하는 세부과제를 우선 추진한다.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 보완 방안 및 대학의

산학협력 인력양성사업 효과성 제고방안을 전문가 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 한편, 위원회에는 위촉직 위원인 김동훈, 김선우, 김우승, 문소영, 박태선, 박효창, 신경호, 이정표, 전현경, 정태희, 최창원 등 총 12인과 당연직

위원 교육부·과기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기재부·산업부·고용부·중기부 차관(대참) 등이 참석했다.


ⓒ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 이하은 기자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9518



*BK21 [Brain Korea 21]

교육인적자원부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대비, 고등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7개년에 걸쳐 시행하는 교육개혁정책.

연간 2000억 원식 총 1조 4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세계수준의 외국 대학원을 벤치마킹하여 대학원 중심의 대학 및 각 지방의 산업 수요와

연계하여 특성화가 이루어지는 지역 대학을 육성함을 1차 목적으로 한다. 또한 대학구조 및 입시제도 개혁을 수반함으로써 사교육비 증대 등

그동안 파행을 면치 못했던 초·중등교육까지도 정상화시키다는 것이 2차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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