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기업과 대학의 상호발전과 상생성장을 위한 혁신지원사업단

공지사항

기업과 대학의 상호발전과 상생성장을 위한
혁신지원사업단

제목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강원협의회, '2021 정기총회 및 제1차 워크숍' 개최2021-06-04 11:03
작성자 Level 10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강원협의회, 6월 2일~3일 '2021 정기총회 및 제1차 워크숍' 제주에서 개최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충청강원권협의회장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에 한 목소리 내야"

권용준 한국영상대 교수, 마이스터대 시범대학 운영계획 특강

김정숙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회장, 뉴노멀 시대 교수학습 전략 특강

사업 운영 애로사항 의견 청취하는 시간도 가져


"다가오는 포스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전문대학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다같이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강원권협의회 주최로 6월 2일 매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1 정기총회 및 제1차 워크숍'에서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충청강원권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회장은 "지난 10년 이상 지속된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폐지 등으로 인해 대학의 재정상황이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건비와 물가상승으로 경상경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상황이 이어진다면 대학은 살아남기 힘들 것입니다. 다가오는 포스트 혁신지원사업에 전문대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합니다. 같은 목소리라도 반복적으로 예기하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대가 한 목소리를 내야할 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전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부의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충청·강원권 전문대들이 제1차 워크숍을 6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했다. 올해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문대학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마지막 해인 3년차이다. 첫날 세미나는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겪었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마이스터대 시범대학 운영 계획, 혁신지원상버 운영 사례 등 강연으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 사업발전협의회 충청강원권협의회장을 비롯해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충청·강원권 전문대 산학협력단장 등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첫날 세미나는 개회사, 특별강연, 사례발표,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특별강연에는 권용준 한국영상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서 '마이스터 시범대학

운영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대학은 시범 기간 동안(2년) 20억 원을 지원받아 마이스터대 우수모형을 도출한다. 2021년에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과 제도를 정비하고 

단기 직무과정을 운영한다. 2022년에는 석사 학위과정 학생을 선발해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특히 한국영상대학교는 아주자동차대학과 함께 실감형 콘텐츠와 미래 자동차 분야를 진행한다. 권 교수는 "한국영상대학교와 아주자동차대학의 특성화분야와 지역사회

전략 신산업과 연계된 첨단산업(실감형(AR·VR) 콘텐츠와 미래 자동차)의 융합을 선도하는 고숙련 창의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현재 세종시는 '2030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미래차 모빌리티와 실감형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AR·VR 시장은 현재 188억 달러(약 21조 원) 규모로 2023년까지 1030억 달러(약 114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상대학교는 교육 체제 수립과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개발과 입학자원 확보, 인재 양성 교육, 성과 확산이라는 2개년 추진 계획으로 첨단산업에 걸맞는

고숙련 창의인재를 야성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실무 기반 입학전형 개선과 학사제도 유연화 추진, 현장직무·역량중심 특성화·체계화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KUMA 교수지원 모델을 통한 교수

역량과 현장 전문성 제고, 현장 친화적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 구축·운영, 대학-기업-지역 협력체계를 통한 현장 밀착형 교육거버넌스 구축·운영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김정숙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회장이 '뉴노멀 시대 효과적인 교수학습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회장은 교수학습 전략으로 '원격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원격교육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원격수업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보다 학생의 학습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원격수업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이냐가 한국형 직업교육 원격수업 모델의 가장 중요한 방향성이 될 것입니다. 한국형 직업교육 원격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할 컨트롤 타워로서의 공유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합니다. 전문대의 원격 교육 방향은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교육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재학생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이루어지게 해야합니다. 결국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이 필요합니다. 교수자는 학습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도우는 것이며,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는 것입니다."고 조언했다.


 특별강연 이후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사례발표에는 강릉영동대학교와 송곡대학교, 두 대학이 현재 추진하는 혁신지원사업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례 발표 이후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과거 혁신지원사업 운영 실적을 공유하는 자리로 채워졌다. 



  


 6월 3일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들은 먼저 교육부의 대학평가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기본역량진단 평가의 경우 3년마다 이루어집니다. 평가는 공정하게 하겠지만, 대학입장에서는 사활이 걸려있는 평가입니다. 대학에서 피땀 흘려 

작성한 보고서를 단 며칠 동안 검토해 어떤 대학은 살아남고, 또 다른 대학은 죽게 만드는 이런 기준을 누가 나눌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혁신지원사업 

집행 용도에서 사업에 국한되게 쓰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용도 범위를 늘려 대학의 일반경상비로 쓸 수 있게 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입학정원 감축을 유도하고 

대학의 심각한 재정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두 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고 주문했다.




ⓒ 한국대학신문

☞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9996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혁신대학#대학혁신#워크숍#정기총회#마이스터#대학평가#재정지원사업#포스트혁신# 교육부# 세미나#강연#마이스터시범대학#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원격교육#사례발표#실적공유#애로사항#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