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기업과 대학의 상호발전과 상생성장을 위한 혁신지원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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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혁신 열매' 맺기 위한 2차년도 출범식 개최2020-08-24 10:14
작성자 Level 10

20일 대전 ICC 호텔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하계워크숍 개최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대학별 성과 공유로 전체 전문대 상생발전 고도화 착수

참석인원 사업단별 1명으로 제한…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으로 감염병 예방 차원 

  

△  후진학선도형 신규 참여교 동판수여식의 모습

     20일 대전 ICC 호텔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하계워크숍이 열렸다. 실질적인 2차년도 사업 출범식 성격이 행사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후진학선도형

     (3유형) 신규 사업단을 포함해 전국 97개교 143개 사업단 관계자가 자리했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문대학 최대 정부재정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2020년, 2차년도를 맞이하면서 전국 사업단이 1차년도 성과를 통해 2차년도 열매를 맺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학 전 분야에서 교육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하는 것이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는 8월 20일 대전 ICC호텔에서 정회승 회장을 비롯해 전국 대학 97개교 143개 사업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문대학혁신

지원사업발전협의회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남성희 회장, 교육부 김석 전문대학지원과장, 한국연구재단 백민정 대학교육실장 등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도 자리에 참석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며 감염병 우려가 높은 상황을 감안해 사업단별 1명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했다.

행사도 두 관으로 나누어 본 행사장의 모습을 부 행사장에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정회승 발전협의회장은 "주말을 거치면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이 자리에 올 때 부담을 안고 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 만큼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내 행사가 100인 미만이라는 기준을 지키기 위해서 메인 행사장에 함께하지 못하고 옆 세미나룸에 따로 자리를 하고 있는 사업단장에게는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 김석 교육부 전문대학지원과장이 정부의 전문대학 관련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시작되면서 출범한 전국 사업단의 1차년도 성과와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2020년 2차년도 사업

계획 효과성을 가늠해보는 착수행사 성격으로 열렸다. 사실상 2차년도 사업단 출범식 형태로 진행되었다.


 정회승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9년 9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출범식과 발전협의회 창립총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각오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업단장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성과가 본격적으로 열매를 맺어야 하는 2차년도도 벌써

중반부로 접어들었습니다. 간접비 편성, 사업비 편성기준의 네거티브 성격 전환 등 참여 대학이 요구한 많은 부분이 2차년도에 대거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화답해야 하는 순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학의 자율성이 커졌다는 것은 책무성도 함께 커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참여 대학간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비록 대학 기본역량진단을 앞두고 경쟁 쪽에 방점이 찍히는 순간이지만, 서로를 KO시키는 것이 아니라 제한된 조건 속에서 경쟁하면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 상생하는 '상생 경쟁'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고 전당부했다.



△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장(충북보건과학대학교 기획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짧은 사업기간 내 전문대학 특성, 많은 노력 엿보인다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를 이날 설명하며 “짧은 사업기간에도 전문대학의 특성에 맞는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윤애란 한국연구재단 전문대학지원팀장은 “사업이 대부분 대학에서 중장기 발전전략과 유기적으로 잘 연계돼 추진되고
있다”며 “참여대학들이 사업의 기본방향을 충분히 이해함과 더불어 지역 내 공공기관, 산업체와의 연계해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성과를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2차년도 사업의 기대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부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윤애란 팀장은 “1차년도 대비 2차년도 예산 증감 폭이 상대적으로
큰 일부 항목의 경우 재정투자계획에서 중점과제 선택의 근거 제시가 부족한 경우가 있었다”며 “대학의 강점과 약점을 ‘탑-다운(Top-down)’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분석해 재정투자 우선순위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일부 대학에서 예산집행률이 저조한 문제, 자율성과지표의 적절성 문제, 컨소시엄 참여 대학의 역할이 다소
미흡하게 나타나는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대학별로 운영체계, 실적에 대한 편차가 다소 크므로 여러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확산하는 게 필요하다.
사업성과와 타 대학, 지역사회 공유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민정 연구재단 대학교육실장은 “2차년도는 시작부터 특이했던 한 해”라며 “지난해 1차년도를 겨우 지내고 성과를 분석해 새로운 모형을 만들 시점에 코로나19가 발병
하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연차평가를 진행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겠지만 그 안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선 의견을 개진한 대학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려운
시기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며 “1차년도 연차평가 보고서를 포함해 전문대가 어떤 성과를 냈는지, 또 올해는 어떤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다각도로 모색하겠다. 혁신지원사업은 전문대가 다같이 살자는 ‘상생’을 가치로 하는 사업이다. 어려움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찾는 2차년도가 되기를
기대한다. 비대면 교육과 관련한 긴급지원 신규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에서 급변하는 상황을 반영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연구재단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후진학선도형 신규 참여교 동판수여식의 모습


후진학선도형(Ⅲ유형) 신규선정교 19개교 사업단 '첫 선'


 2020년 신규선정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후진학선도형(3유형) 19개교 사업단도 이번 행사에 자리했다. 새로이 정부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과 사업단 역시 이날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축사에서 “홍수에, 코로나19에, 무더위에 각 대학에서 혁신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정말 애를 많이 쓰는 관계자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보게 돼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에는 3유형 신규선정교 사업단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사업계획을 마련하느라
고생 많았을텐데 사업 운영에서도 성공적인 동반성장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우리 사회의 모든 부분에서 ‘언택트’ ‘뉴노멀’로의 변화,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도
포스트 코로나 추경으로 원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반가운 일이기는 하나 전문대학이 기대했던 수준과는 온도차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실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일반대와 차별화된 전문대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정책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 3유형 사업에 신규선정된 주관대학은 모두 10개교다. 지역별로 수도권 3개교를 포함해 △대구경북권 2개교 △충청강원권 2개교 △호남제주권 2개교 △부산울산경남권
1개교 등이다. 유형별로는 컨소시엄형이 6개교, 단독형이 4개교다.

 수도권에서는 △한양여자대학교(주관)‧동양미래대학교(협력) △대림대학교(주관)‧동남보건대학교‧동아방송예술대학교(협력) △경민대학교 등이 신규선정교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경북권에서는 대구과학대학교와 구미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한다. 충청강원권에서는 △한국영상대학교(주관)‧아주자동차대학‧혜전대학교(협력) △한림성심
대학교(주관)‧강원도립대학교(협력) 등이 선정됐다. 호남제주권에서는 조선이공대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주관)‧동강대학교(협력)가 참여한다.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경남정보대학교(주관)가 동원과학기술대학교‧마산대학교(협력)와 함께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3유형 사업 수행교는 신규선정 대학을 포함해 총 25개교로 늘었다.

 
△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확산하면서, 이날 행사 참석인원은 전국 대학 사업단별 1명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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