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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미래문화기술포럼(이사장: 강철희)과 미래문화기술연구단(단장: 김종화)이 지난 6월 26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 뉴노멀 시대와 ICT의 역할'의 주제로 2020년 춘계 미래문화기술포럼을

개최하였다. 코로나19에 따른 학생참여 불가, 방역, 예방조치, 거리좌석배치 등 상당히 제한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내 많은 교수님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포럼 전체 강연 동영상은 교내 사이버캠퍼스(https://ctl.chu.ac.kr) - 개설과정 - 공개강의에 '코로나 뉴노멀시대와 ICT의 역할'로 게시하였으니 교직원, 학생을 비롯한 제주한라대학교 교번이 있는

구성원이라면 모두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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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세계 경제를 휘청거리게 했던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새로운 경제질서를 우리는 이미 '뉴노멀'이라 불렀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고 있고 우리는 개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에 나타난 변화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이른바 '뉴노멀 2.0'시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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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는 지금,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시대를 대하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일 것이다. 비대면 라이프스타일로 변화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철학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 코로나19로 국내 의료계는 그동안 원격의료에 대한 빗장을 풀었다. 대면이 어려워지면서 언택트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그야말로

전시상황이 된 의료계의 현재는 어떤 모습이고 또 미래의 의료서비스는 어떻게 변화할까? 앞으로 소비와 생산을 비롯한 모든 사회경제활동이 코로나19를 기준으로 전개된다면, 기존의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또 어떤 새로운 국면을 초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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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165개국 15억 명이 넘는 학생들이 휴교령으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도 학생들이 다시 캠퍼스로 돌아올 수 없다면 내년에 무엇을

해야할 지 앞다퉈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패러다임의 혁명적 전환이 요구되는 현재, 대학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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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뉴노멀 시대와 관련하여 이렇게 다양한 전 방위적 질문들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 분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이 예외적인 시기에 주최 측에서도 쉽지 않은 기획이었고,

토론자들도 당연히 쉽지 않은 여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포럼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간절히 요구되는 주제와 토론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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